재정 보고
위 보고서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수입과 지출을 반영합니다. 처음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난한 이웃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후원하였는가였습니다.
그러나, 설명을 하기전에,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특히 카톨릭 신자로써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대 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관대해지기는 어렵지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 중 하나는 꽃동네가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오웅진 신부님은 가장 젊은 신부님이셨고 신부님께서 본당에 도착했을 때 신부님께서 한명의 노숙자가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따라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노숙자가 나이 많은 할아버지, 최귀동입니다. 얼마 후 오신부님께서는 최귀동 할아버지가 음식을 구걸하고 그 음식을 노숙자 공동체가 있는 곳으로 가져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최귀동 할아버지가 수십년동안 해 왔던 일은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을 구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오신부님이 꽃동네의 가장 중요한 정신(취지): “얻어 먹을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이 아닌 전 세계의 빈곤층에게 봉사하는 꽃동네의 시작이었습니다.
팬데믹 동안 우리 모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때 사랑과 희생은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끼리 자화자찬 한다면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교만해지지 않고 순수한 의도로 가난한 이들을 배려하는 본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기를 바랍니다.
이 기간동안 여러분의 재정적 기부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 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희 본당 신자분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한 구성원이 힘들 때 서로 돕는 가족과 같았습니다. 저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자분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특별 모금을 해 주셨습니다.
-일부 가난한 본당, 특히 가난한 도심 본당은 팬데믹 기간동안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본당들은 직원들을 해고 하거나 무급휴가를 주었습니다. 저희 본당은 그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어머니날 미사에 봉헌되어진 헌금은 자녀와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포모나에 있는 한 성당에서 음식을 구입할 때 씌여졌습니다. 성령강림대축일날 모은 음식은 같은 성당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해외선교인, 페루와 에티오피아를 돕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수녀님들과 공동으로 일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난 사람들을 돕는 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더 심각해진 페루와 에티오피아의 수녀님들로부터 추가 도움을 요청 받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어떠한 문제없이 일상적인 작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전 신부님들과 수년간에 걸친 여러분들의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쓰기 위하여 모인 돈의 내역입니다.
-본당은 연간 예산의 10%를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약 $60,000입니다.
-$20,000 이상은 팬데믹 기간동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모아진 특별 헌금입니다.
-부활절 시즌에 신부님께서 집 축복하셨을 때 집 축복 기부금으로 $6,000 기부되었습니다.
-$6,000은 신부님의 매칭 기부입니다.
-$1,500은 어머니날 특별 헌금입니다.
-교구는 우리에게 $4,800 이상을 상환했습니다.
-자모회에서 만든 묵주를 판매금으로 약 $1,000.
그것만 해도 $99,300 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희생일 때까지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희생까지 베풀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100.000이라는 돈이 지출되었다고 들었을 때 아마도 많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을 줘도 우리 공동체에 힘들고 희생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교회의 일원이신 여러분 모두가 감사함을 느끼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망이 계속 성장하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재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 하심이 복음에 명백히 나와있습니다.